알버트 웨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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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bert Wesker'''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남성 캐릭터.
올백 헤어, 선글라스, 그리고 중저음의 목소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카리스마 있는 매력적이고 멋진 남성 캐릭터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출현 하는 바이러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생체 병기, B.O.W와 이로 인한 참사가 모두 이 캐릭터와 직접적, 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다.
2. 작중 행적
라쿤 시경(RPD) 산하 '특수 전술 및 구조 수행 부대 (S.T.A.R.S.)'의 총지휘관이자 알파팀 LDR(리더)이었다. 냉철,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력과 실행력,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로 부대원 전원에게서 경의와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우수한 지휘관이었다.
더불어 육탄전, 총격전 가리지 않고 만능이니 전장에서도 의지 할 수 밖에 없는 존재.[5] 1991년부터 96년까지 미국 육군 공병 장교로 있다가 S.T.A.R.S.의 총 지휘관이 되었다고 세간에 알려졌지만, 단 한 가지, '''미국 육군 입대 전의 행적이 불분명한 점'''이 미심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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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정체는 모든 사건의 원흉인 엄브렐러사의 연구원이자 공작원.
S.T.A.R.S.에 배속되기 전부터 이미 엄브렐러 간부 양성소를 이수 한 엘리트 연구원이었다. 이후 유일한 친구였던 윌리엄 버킨[6] 과 함께 당시 엄브렐러 내 바이러스 개발의 권위자이자 엄브렐러의 3대 창업자[7] 중 한 사람이었던 제임스 마커스의 조수로 들어가 T 바이러스의 연구를 돕다가, 또 다른 3대 창업자 중 한 사람인 오즈웰 E. 스펜서의 사주를 받아 윌리엄 버킨과 함께 제임스 마커스를 암살하고 그의 모든 연구 기록을 빼앗는데 성공, 윌리엄 버킨과 함께 T 바이러스에 대한 최고 권위자가 된다.
그 덕에 웨스커와 버킨은 각각 18세,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엄브렐러의 T 바이러스 연구 거점이었던 '아크레이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에 자리에까지 임명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런데 더욱 엄브렐러의 과학자로서 점점 더 윗자리로 향해가던 윌리엄 버킨과는 달리 웨스커는 아크레이 연구소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온갖 동물, 식물이 서식하는 숲 속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는 점과, 엄브렐러의 수장이었던 오즈웰 E. 스펜서가 원하는 생체 병기들이 실전용으로 쓰기엔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무리를 하면서까지 개발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었고 또 윌리엄 버킨을 따라잡기에는 본인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해 오즈웰 E. 스펜서의 의도를 파악 하는데 더 용이한 정보부로 소속을 옮겼다.
그 후 엄브렐러 수뇌부의 지시로 엄브렐러와 연줄이 있는 경찰 서장인 브라이언 아이언스의 도움을 받아 S.T.A.R.S.에 대장으로 부임, '양옥집 사건'에서 좀비들의 소굴이 되어버린 저택(양관)으로 팀들을 유인해 엄브렐러가 개발 중이었던 생체 병기와 S.T.A.R.S.의 우수한 대원들 간에 싸움을 붙여 생체 병기의 실전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이것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작품인 바이오하자드 1의 발단이다.
그렇지만 대원 크리스 레드필드와 질 발렌타인이 끝까지 살아남자 T 바이러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최강의 생체 병기 타이런트를 동면 상태에서 풀어준다. 그런데 풀려난 타이런트는 피아 구분 없이 가장 먼저 눈에 띈 알버트 웨스커를 공격 하여 치명상을 입혔다.
알버트 웨스커의 최후는 처음엔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일어나는 듯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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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것도 그의 계획 중 일부였으며[8] , 크리스 레드필드 일행과 대면하기 전 사전에 자신의 몸에 윌리엄 버킨으로부터 받았던 완성형 바이러스 샘플을 미리 투약한 후 일부러 타이런트에게 일부러 치명상을 입은 것이다.
윌리엄 버킨으로부터 받은 이 바이러스는 숙주가 빈사 상태에 빠지면 활동을 개시해 숙주를 회복 시킬 뿐만 아니라 숙주의 유전자를 조작해 초인적인 신체 변화를 가져오는 능력이 있었다. 따라서 알버트 웨스커는 강력한 체력과 민첩함, 점프력 등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더욱 오만해졌고 이전보다 카리스마가 더 상승했다.
다만 이 바이러스도 불안정한지라, ' PG67 A/W ' 라는 약물을 주기적으로 복용해서 안정 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9] 이 ' PG67 A/W ' 라는 약물은 일종의 체내 밸런스를 맞추는 약물로 이를 제 시간에, 정확한 양을 맞춰서 주사해 주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폭주하여 몸을 잠식 한다고 전해진다. 이것 말고도 사소한 부작용이 하나 더 있는데, 눈 색이 붉게 변한 것.
초기에는 그저 데이터랑 최신 병기를 가지고 다른 조직으로 넘기려 한 그저 싸구려 B급 악당일 뿐 이었으나[10] , 코드 베로니카와 1편 리메이크를 거치면서 엄브렐러를 바꾸고 내 자신이 세계의 정점에 서겠다라는, 전형적인 신세계의 신을 꿈꾸는 클리셰를 가진 악당이긴 하지만 화려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바뀌었다.
따지고 보면 엄브렐라에 불만을 품었다는 것이나 데이터와 최신 병기를 가지고 도망치겠다는 것도 아주 마음에 없는 말은 아니었다. 단지 돈이 원인이 아니었을 뿐.
2.1. 코드 베로니카 / 바이오하자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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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1에서 타이런트의 가시 팔에 복부를 관통 당해 죽은 줄로 알려져 있었는데 코드 베로니카에서 깜짝 등장해 유저들을 소스라치게 만들었다.
더불어 잔상을 남길 정도로 빠른 달리기, 80kg 이상의 장정인 크리스 레드필드를 한 손으로 들어 올리고 붕권 한 방에 10m는 날리는 괴력, 벽 타고 달리기, 쇠 파이프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는데 쇠 파이프만 휘고 정작 웨스커 본인은 아무 부상 없이 멀쩡하게 견뎌내는 맷집까지 경이로운 카리스마를 과시하여 이때부터 수많은 유저들이 웨스커의 추종자(...)가 되었다.
베로니카 초판에서는 알렉시아 애쉬포드에게 얻어맞고 크리스 레드필드를 방패 삼아 줄행랑을 치는 멋 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완전판에서는 '''순전히 알버트 웨스커 팬층을 위해''' 오히려 알렉시아 애쉬포드의 혈액 발화 능력을 피해 잔상까지 남길 만큼 빠른 속도로 벽을 타고 달리며 알렉시아 애쉬포드의 면상에 통렬한 주먹질을 해주는 장면까지 넣어줬다.
웨스커는 알렉시아가 개발한 T 베로니카 바이러스의 샘플을 입수하는 게 목표였는데, 알렉시아 본인에게서 얻어내려면 피곤하겠다 싶었는지 바이러스의 샘플을 록포드 섬에서 클레어와 함께 다녔던 동료 스티브 번사이드의 시신에서 채취하기로 하고 크리스에게 알렉시아의 처리를 떠넘기며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레드필드 남매가 최종 형태로 변이한 알렉시아 애쉬포드를 처치한 뒤 탈출하려고 할 때 클레어를 납치해 크리스를 자신이 타고 온 잠수함이 정박해 있는 부두로 유인하여 그곳에서 크리스에게 복수하고자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앞세워 크리스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자신의 새로운 능력에 맘껏 취한 웨스커는 자기 머리 위에 있던 철근 더미를 보지 못했는지 크리스가 몸을 날려 철근 더미를 매달아 놓고 있던 크레인을 작동시키자 우수수 떨어지는 철근들에 깔리고 만다.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아마 뼈도 못 추리고 곤죽이 돼 죽었겠지만 웨스커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멀쩡한 모습으로 철근 더미를 헤치고 나왔다. 하지만 잠깐 휘청거리고 "괜찮은 시도였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무의미한 공격은 아니었던 듯. 그렇지만 근처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는 바람에 웨스커도 얼굴에 화상을 입고, 부두는 불길에 휩싸였으며 불길이 웨스커와 크리스의 사이를 갈라놓자 웨스커는 혼자 웃음을 터뜨리며 후일을 기약하고 크리스를 그냥 살려 보내줬다.
이때 웨스커는 새로운 조직에 영혼을 팔았다고 하며 엄브렐러를 나와 어떤 또다른 조직에 소속된 상태임을 넌지시 드러냈는데 그 조직의 이름은 H.C.F이다. 처음에는 기존에 있었던 조직에 웨스커가 가입한 것처럼 이야기가 흘러갔지만 나중에 바이오하자드 5에서 이 조직은 애초에 웨스커가 창설한 웨스커의 조직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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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4에서는 레온이 주인공인 본편에서는 전혀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에이다가 주인공인 미니 게임 '에이다 더 스파이'에서 변함 없는 멋진 모습으로 출연한다. 기생충 플라가의 샘플을 입수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 중이었던 에이다 웡과 잭 크라우저에게 지시를 내리는 역할로 나온다.
자신이 직접 뛰기 보다는 인공위성 영상으로 현장을 체크하고 에이다와 화상 연락하는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그리고 엄브렐러의 부활을 꾀하는 듯한 모습으로 또 수많은 팬들을 낚아올렸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야망은 고작 엄브렐러의 부활이 아니었다.
그 외에는 또 다른 미니 게임인 '더 머시너리즈'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로 출연한다. 기본 조건이 좋은데다 소음기 핸드건 소지, 수류탄 / 섬광탄 소지, 저격 라이플 / 매그넘(킬러 7) 소지 등 강한 무기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잭 크라우저와 함께 최강 남 캐릭터 반열에 올랐다. 특히 적의 머리나 무릎을 맞출 시 발동하는 '스페셜 무브'가 멋져서 미니 게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바이오하자드 더 머서너리즈 3D에서는 본편 캐릭터.
2.2. 엄브렐러 /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서는 아예 나레이션부터 시작해서 기존에 언급되지 않았던 알버트 웨스커 시나리오가 3개나 만들어지는 등 그야말로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명석한 두뇌와 초인적인 육체에, 멋진 카리스마에 시리즈의 큰 줄기 흑막으로 나온다.
바이러스의 힘을 빌어 부활하기 전에도 폭주한 프로토타입 타이런트를 때려 잡았는데 물론 이 타이런트는 레베카 및 빌리에게 한 번 쥐어터진 다음 이라지만, 그들은 둘이었고 알버트 웨스커는 혼자였다. 이어서는 그 완성체 개량형인 '이반'을 상대로 오히려 격퇴시키는 등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고, 바이러스의 힘으로 다시 깨어난 후에는 '''불사신 리사 트레버를 처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한 편의 무쌍 영화를 찍어낸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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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코카서스 비밀 공장에서는 '''두 개의 이반과 2:1 매치를 벌이는데, 거의 날아다니다시피 하며 그야말로 처참하게 끝장냈다.'''[13]
이어서 스스로의 몸에 바이러스를 투여해 괴물로 변한 세르게이 블라디미르를 무심한 듯 시크하게 비웃으며 끔찍히 죽이고, 엄브렐러 데이터 베이스의 중핵인 인공지능 레드 퀸을 삭제하며 유유히 떠나간다. 사실 엄브렐러 자체는 미국 정부의 작정한 압박으로 사실상 붕괴 상태였으나 그 연명을 완전히 끊어놓은 것은 바로 알버트 웨스커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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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인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도 등장은 하지만 이벤트 상에서 목소리만 나오거나(록포드 섬 초반부) 대전 이벤트도 아닌 챕터 엔딩에만 모습을 출현하는 정도의 모습만을 보인다. '''아예 플레이 가능한 챕터 자체가 없다.'''
코드 베로니카 시점에서 마지막 부분에 잠깐 나오는데, 원작과 달리 알렉시아 애쉬포드나 크리스 레드필드, 클레어 레드필드 남매와는 싸우지 않고, 스티브 번사이드의 시체를 회수한 후 S.T.A.R.S. 대원들에게만 주어지는 나이프로 기둥에 '''승자는 나다''' 라고 휘갈기고는 해리어 비행기로 도망치려는 남매와 대면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의 오리지널 미션 "하비에 작전"에서의 흑막임을 잭 크라우저 플레이 시에 알 수 있다. 사건의 주범인 하비에 히다르고에게 T 베로니카 바이러스를 제공했다는 "정체불명의 미국인"이 언급될 때부터 눈치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2.3.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이 작품에선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언급도 되지 않는다. 다만 엔딩에서 뿌리는 떡밥으로 보건데 흑막이었던 FBC 국장 모건 란즈딜, 그리고 BSAA 요원(전 FBC) 제시카 쉐라와트와 FBC 요원 레이몬드 베스터가 "어느 조직"에 속한 한 패였다는 것은 명확하고, 여기에 일본판의 DVD 영상에서 제시카와 대화하는 인물이 바로 엑셀라 기오네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모건, 제시카, 레이몬드는 웨스커와 연결되어 있고, 그렇다면 모건이 T 어비스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테라그리지아 사건을 일으킨 것 모두 웨스커의 개입이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2.4. 바이오하자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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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5에서는 중심적인 악역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원작자 미카미 신지의 캡콤 퇴사와 당시 캡콤 게임의 질적 하락이 이어지던 문제들이 겹쳐, '''바이오하자드 5의 좋지 못한 스토리에 희생되어 시리즈 최종 보스 포지션의 클라이 맥스를 통째로 망쳤다.'''
엄브렐러도 끝장 냈고 그동안 음지에서 세계 각지의 생물학 무기를 수집하는 활동을 해 왔기에 아마 생물학 무기 암시장에서는 꽤나 이름 높은 존재가 된 듯하다. 따라서 물질적으로도 전혀 부족할 게 없는 위치에 섰다. 하지만 웨스커는 이전부터 오즈웰 E. 스펜서에 대하여 본인 스스로도 궁금 할 만큼 이유 모를 두려움에 시달리던 중이었다. 결국 이 공포를 씻어내기 위해서 오즈웰 E. 스펜서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드디어 오즈웰 E. 스펜서와 만나게 된다.[15]
마침내 평생 동안 자신을 신경 쓰이게 한 그림자와 대면하였지만 웨스커는 그동안 오즈웰 E. 스펜서가 나이야 많겠지만 보통 인간과는 다르고 위엄 있고 카리스마 있는 존재일 거라고 생각 한 듯 하다. 하지만 오즈웰 E. 스펜서는 볼품 없이 늙고 휠체어에 앉아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며 삶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는 추한 노친네의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웨스커는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이 압박감을 느꼈던 오즈웰 E. 스펜서가 약물에 의존하며 볼품 없이 늙고 병든 노친네인 것을 알게 되고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
오즈웰 E. 스펜서는 웨스커에게 자신이 오랜 세월 계획했던 '웨스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하면서 '알버트 웨스커의 기원'에 대해 알려준다. 작 중 설정에 의하면 알버트 웨스커가 떨치지 못 하고 있었던 그 공포도 웨스커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웨스커들'의 배신에 대비한 안전 장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안전 장치는 어디까지나 스펜서 본인이 미지의 존재로 인식되어질 때 효과가 발휘 되는 것이라는 걸 스펜서는 간과했고, 스펜서가 보잘 것 없는 늙은 노친네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된 웨스커는 '''신이 될 자격이라... 그 자격은 이제 내 거다 !'''라고 말하며 자기 손으로 스펜서의 가슴을 꿰뚫어 죽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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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운명의 장난으로 크리스 레드필드와 질 발렌타인도 스펜서의 성 위치를 알고 찾아 와서 그를 잡기 위해 그가 거처하는 성에 침투하였다. 웨스커가 스펜서를 살해한 직후 크리스와 질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 세 사람은 운명적인 조우를 하게 된다.
웨스커는 엄청난 힘과 초인적인 속도로 두 사람을 상대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다가 크리스 레드필드가 위기에 처하자 알버트 웨스커를 껴 안고 창문 밖 절벽으로 동반 자살을 시도한 질 발렌타인과 함께 절벽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알버트 웨스커는 무사하였고 일부러 질을 죽이지 않고 자신의 기반이 되는 모든 것을 갖고 함께 어둠 속으로 잠적한다. 그 후 트라이셀의 엑셀라 기오네와 손잡고 '우로보로스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우로보로스 프로젝트는 유전자를 검사해 적격이라고 판단되면 신인류로 진화시키지만, 부적격이라고 판단되면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우로보로스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우로보로스 바이러스에게 선택받은 사람들만이 살아 남은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그간 여러 대중 매체의 너무 많은 여러 악당들이 꿈꾸었던 계획이라 웨스커는 크리스로부터 '''"그래서 우리를 심판하겠다고? 네 생각은 죄다 만화책 속 악당들한테서 가져온 거냐! (" Do you get all your ideas from Comic Book Villians! ")"'''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엔딩을 위해 잡아야 하는 보스 캐릭터로 출연했다는 것은 곧 플레이어들이 공략할 수 있는 약점도 생겨났다는 뜻. 바이오하자드 5에서 웨스커의 약점이 공개 되는데, 바로 그 바이러스의 불안정성과 'PG67A/W'이었다. 웨스커는 이 약물을 정기적으로 자기 몸에 주사하여 바이러스의 불안정성을 진정시켰다.
이미 말했듯 이 약물은 제 때, 정확한 양을 주사 해야 하는 약물이다. 그 말은 뒤집어서 보면 정확한 양에서 조금이라도 부족해서도 안 되고, 과다한 양도 부작용을 야기한다는 뜻이 된다.
웨스커에게 약물 세뇌를 당했다가 크리스와 쉐바에 의해 제정신을 되찾은 질은 웨스커와 같은 편이었을 때 알게 된 그 정보를 세뇌에서 해방 된 후에 크리스와 쉐바에게 알려 주며 PG67A/W를 찾으라는 조언을 했다. 그런데 운 좋게도 그때 크리스와 쉐바는 엑셀라 기오네를 쫓다가 엑셀라 기오네가 실수로 그 약물이 담긴 주사기를 하나를 떨어뜨리고 도망친 바람에 그 약물이 든 주사기를 이미 하나 갖고 있어서 따로 찾고 다닐 필요가 없었다.
우로보로스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위해 준비 된 미사일을 실은 전폭기를 앞에 두고 크리스와 쉐바는 웨스커와 분전을 펼친다. 웨스커는 순간 이동에 가까운 속도로 사격을 가하면 총알을 피하고 대결을 질질 끌면 자기가 직접 미사일을 잡아 던지기도 한다. 이 대결에선 웨스커의 시야를 피해 웨스커를 향해 RPG 로켓을 쏴야 하는데, 웨스커가 바로 맞지는 않고[16] 이 로켓을 손으로 막는다. 그 로켓을 총으로 쏴서 맞추면 폭발하면서 웨스커가 데미지를 입고 잠시 주저 앉는데 그때 PG67A/W를 주사할 수 있다.
PG67A/W를 이미 제 시간에 맞춰 했지만 크리스와 쉐바에게 한 번 더 주사를 당해 과다 투여 상태가 된 웨스커는 그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괴로워하다 전폭기를 향해 고공 점프로 도약하며 철수한다.
전폭기 안에서 다시 상대하게 된 세 사람. 오고 가는 육탄전 끝에 크리스는 남은 PG67A/W를 한 번 더 웨스커의 목에 주사하고, 웨스커가 정신 못차리는 사이 전폭기의 격납고 개폐 레버를 내렸다. 우로보로스 미사일을 대기권에 발사해 전 세계에 우로보로스를 살포하기 위해 적당한 고도까지 올라가야 했던 전폭기는 어느 화산의 분화구를 향하여 거침없이 떨어져 내려갔다. 웨스커는 쉐바의 다리를 붙잡고 버티는 추태를 보여주다가 쉐바의 총에 맞아 전폭기에서 완전히 떨어진다.
전폭기는 화산 지대로 완전히 추락해 웨스커의 우로보로스 계획은 완전히 실패했다. 최종 보스 전 무대인 화산 분화구에서 웨스커는 상의를 탈의한 모습으로 크리스와 쉐바 앞에 다시 나타나 "진작 널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최후의 발악으로 우로보로스 미사일에 팔을 꽂아 넣어 스스로 우로보로스 괴물로 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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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통틀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웨스커는 우로보로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기 보다는 강화된 느낌이 강하다.[17] 마치 강화 외골격을 장착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자신의 사상을 주장하며 '''"난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 !"''' 라고 말하면서 크리스와 쉐바를 몰아 붙이고, 크리스와 쉐바 역시 혼신을 다해 반격한다. 전투 중 불안정한 지반이 무너지면서 웨스커는 용암에 빠지게 되고, 때 맞춰 헬기를 타고 크리스와 쉐바를 구출하러 온 질이 크리스와 쉐바를 용암 지대에서 구해내자, 웨스커는 몸의 절반이 용암에 잠긴 상태에서도 이륙하는 헬기를 촉수로 붙잡는 집념을 보여준다.
웨스커는 크리스를 향해 분노 어린 고함을 지르며 헬기를 떨어뜨리려고 마구 흔들어 댔지만 헬기에 비치되어 있던 로켓 런처를 크리스와 쉐바가 각각 한 발씩 쏴 알버트 웨스커는 동시에 두 발의 로켓 런처를 맞고 허망한 최후를 맞이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전통이지만 존재감이 크고 멋진 카리스마 캐릭터인 알버트 웨스커의 최후가 굉장히 허무하게 끝났다.[18]
화산 섬에서의 최후의 결전에서는 심장 부위의 약점이 노출 되기 전까지는 무적의 몸을 유지하며, 시전하는 '살풀이 춤'의 궤도에 쓸려 들어가면 무조건 한 방에 용암 구덩이로 떨어지기 때문에 역대의 어떤 보스 전보다 난이도가 어렵다고 여겼던 플레이어들이 많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역대급 보스의 위력은 발휘하다 죽었다는 의견이 많으나, 우로보로스 바이러스 합체 이전에 총알을 피하고 화려하고 멋진 모습의 그 알버트 웨스커가 갑자기 발악 하다 발을 헛디뎌 용암에 빠지고 죽는 영 폼 안 나는 최후로 끝나 실망한 이들도 많다.
명색이 알버트 웨스커라는 간판 악역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스토리에서 퇴장한 넘버링 시리즈인데도 웨스커와 표면상의 협력 관계였던 에이다 웡도, 그리고 웨스커가 T 베로니카 바이러스의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훔쳐간 스티브 번사이드의 시신과 관계된 이야기도 그냥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사실 웨스커의 팬들은 물론이거니와 전체적 스토리 상으로도 바이오하자드 5는 흑역사라 부를 만하다. 결국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메인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알버트 웨스커의 신비감도 야망도 멋도, '''자만하다 자꾸 실수하고 결국 스스로 바이러스 변이까지 했지만 로켓 런처에 맞아 사망하는 그저 그런 보스 캐릭터'''로 전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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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남았을 것이다", "누군가가 복제 해서 살아 돌아 올 것이다", "이번에 죽은 알버트 웨스커는 복제된 웨스커"라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말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죽었다고 보는 게 맞다. 알버트 웨스커에게 로켓 런처를 쏘는 이벤트 영상을 자세히 보면, ''' 알버트 웨스커의 머리가 사라져 있다.'''
바이오하자드 5의 이벤트 영상 중, 스펜서가 '''살아 남아 '웨스커'라는 이름을 물려 받을 아이는 너 뿐이었다.'''라는 발언을 한다. 이 말인 즉, 지금의 알버트 웨스커는 실험으로 인해 만들어진 여러 아이 중 살아 남아 웨스커 라는 이름을 물려 받고 자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제작진이 더 이어지게 한다면 어떻게 후속작의 키워드가 될 지 모른다는 것이다.
2.4.1. 용병모드
강력한 체술과 가장 강력한 무기로 무장, 거기다가 특수 체술까지 숨겨져 있어서 최강 남 캐릭터, 체술 데미지가 타 캐릭터들 보다 세다.
스킨은 미드나잇 버전과 S.T.A.R.S. 버전. 미드나잇 버전은 평균적인 딜과 관통력이 있는 권총, 바이오하자드 5의 최강 매그넘을 착용 하고 있어 타 캐릭터들보다 순간적인 딜량이 크다. S.T.A.R.S. 버전은 본인이 S.T.A.R.S. 요원 활동 시절 때 활용하던 사무라이 엣지, 매그넘 중에는 딜이 약하지만 장전 속도와 연사 속도가 빠른 데저트 이글, 바이오하자드 5 전체 무기들 중 근거리에서 가장 강력한 히드라로 무장 하고 있다. 기본 스킨도 우수 하지만 S.T.A.R.S. 버전을 사용하면 용병 모드가 쉽게 느껴진다.
체술은 헤드샷일 시 선붕 장타 (붕권), 앞에서 팔 맞출 시 평진 장타, 앞에서 무릎 맞출 시 승갑장타, 뒤에서 무릎 맞출 시 맹충각, 뒤에서 팔 맞출 시 배류각, 넘어진 적은 장송각, 스테이지 보스급 적에게는 체술 중 가장 데미지가 강한 체술을 사용한다. 헤드샷일 시 폐쇄 쌍강장, 무릎 맞출 시 맨 손으로 몸을 뚫어 버린다.
그리고 알버트 웨스커 전용 숨겨진 체술 대쉬. 초인적인 힘으로 잔상을 남기며 대쉬한다, 도중에 방향 전환이 3번 가능하다. 대쉬 중 적이 앞에 있을 때 타이밍 맞출 시 무릎 찍기가 가능하다.용병 모드에서 타 캐릭터들 보다 알버트 웨스커가 우월한 이유 중 하나이다. 그만큼 초보자일 경우 사용하기 까다로운 체술.
허브만 충분 해도 총 없이 용병 모드 모든 스테이지를 SS등급이 가능하다.
대기 시 캐릭터마다 다른 모션이 있는데 타 캐릭터들은 주위를 집중해서 살피는 반면 알버트 웨스커는 주위를 살피다 옷을 털며 선글라스를 만지고 어깨를 풀며 머리카락을 만지는 모션이 다른 캐릭터에게는 없는 여유가 느껴진다. 도발은 모션은 크리스 레드필드와 동일 하지만 웃음 소리가 난다. 듀오 시 빈사 상태 멘트는 ''' impossible ''', 본인이 당한 게 어이 없다는 듯 하다.
여담으로 바이오하자드 5에만 볼 수 있는 알버트 웨스커로 플레이 도중 얼굴을 데미지 받으면 선글라스가 벗겨지는데 붉게 빛나는 눈을 볼 수 있다.
이 눈에도 특이한 점이 있는데 체술 쓰기 전 눈은 흰자가 흰색 이지만 체술을 많이 사용하면 눈 흰자 부분이 검은색으로 변한다. 아무래도 체술 데미지가 다른 캐릭터보다 강한 걸 볼 때 아무리 유전자 부터가 바뀌어서 초인이 되었다지만, 그 힘을 과용하면 몸에 변화가 온다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
2.4.2. 웨스커 프로젝트
바이오하자드 5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오즈웰 E. 스펜서의 바이러스를 통한 신세계 창조 계획의 일환이다.
오즈웰 E. 스펜서가 엄브렐러의 생물 병기 개발에 그토록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던 건 엄브렐러가 앞선 생물학 무기 기술을 확보하여 생물학 무기 시장을 독점하기 위함이 아니라 시조 바이러스를 이용해 '소수의 선택 받은 신인류가 꾸려나가는 신세계를 만들고 자기가 그 신세계의 신이 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었다. 스펜서는 엄브렐러도 그 망상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여겼다.
그렇지만 시조 바이러스가 우수한 사람만을 콕 찝어 골라내 신인류로 만들어주는 바이러스는 아니라는 게 문제였다. 불특정 다수를 선별 하여 신인류로 진화 시키기 때문에 나태하고 무능한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어쩌다 유전자 하나는 잘 타고나서 신인류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었던 것이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즈웰 E. 스펜서는 한 가지 계획을 세웠는데, 이 계획의 이름이 바로 '웨스커 프로젝트'이다. 당시 연구 소장의 이름을 모티브로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실험을 위해 선별된 아이들 모두 '웨스커'란 성을 부여받았다. 바이오하자드 5의 'Alternertive edition'에서 "후보 1"로 총 13명의 웨스커(한스, 펠리시아, 마르코, 요나, 이르마, 켄, 로라, 윌리엄, 히로, 데릭, 마일즈, '''알렉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버트''')의 이름이 보여진다.
웨스커 프로젝트는 성인에 비하여 백지 상태인 아이들에 오즈웰 E. 스펜서의 신인류 사상을 주입하고 최고의 엘리트로 길러낸 뒤 시조 바이러스를 투여해 초인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1차는 선별된 아이들을 스펜서와 비슷한 사상을 가진 엘리트로 키워내고, 2차는 시조 바이러스 투여를 통해 초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모두를 통과하면 스펜서가 꿈꾸는 신인류의 모델이 완성 되는 것이다.
먼저 교육이나 사상 주입을 통하여 스펜서의 사상에 부합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거나 혹은 이미 그런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따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시조 바이러스를 투여하여 다시 한 번 거른 후 남게 될 소수의 선택 받은 사람들 만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든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를 본격 실행하기에 앞서 예행 연습으로 시작한 게 웨스커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렇지만 2차에서 많은 '웨스커들'이 시조 바이러스로 인한 변화를 견뎌내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 웨스커들 중에서 2차 시험을 통과한 웨스커는 단 둘 뿐이었다. 알버트 웨스커 본인과 알렉스 웨스커.[19]
웨스커 프로젝트에 모집된 '웨스커들'은 모두 각기 다른 구실로 '시조 바이러스 개량형'을 투여 받았다. 알버트의 경우는 유일하다시피 가깝게 지내는 동료였던 윌리엄 버킨이 엄브렐러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던 알버트에게 그의 계획을 돕겠다는 명분으로 자기가 개발한 바이러스라며 투여했다.
이 2차 시험을 견뎌내지 못하고 죽어버린 다른 웨스커들과는 달리 알버트는 초인으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때문에 알버트는 스펜서에게 "완성체"라 평가 받았다.
시조 바이러스 연구를 진행시켜 자신이 신세계의 신이 되고자 한 스펜서가, 그가 말하는 신세계에서 살게 될 사람들의 모델을 만들고 또 겸사 겸사해서 그들로 하여금 자신을 보필하게 하려고 기획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모든 "웨스커"들은 유년기 때부터 그 심층 심리에 "스펜서를 거스를 수 없도록"하는 암시 세뇌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알버트 역시 마찬가지로, 스펜서에 대한 강박감이 엄브렐러에서의 일탈의 시작이 되었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 움직이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자꾸 스펜서를 신경 쓰게 되고 그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스펜서의 그림자에 대해 계속 의문을 품고 있던 알버트는 그 의문을 풀기 위해 모처에 은신해 있던 스펜서를 찾아낸다. 스펜서는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웨스커를 보고 '''"오오, 넌 내 아들이고 최고 걸작이야."''' 라며 웨스커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하고 반겼으나 그게 알버트에게 실망감을 느끼게 하여 자극이 되어 분노를 하게 만들었다.
자신 위의 누군가를 용납하는 성격이 아닌 알버트가 자신을 수 십 년 동안 옭아매고 있던 존재에 대한 진실을 듣고서도 그걸 그냥 내버려 둘 리가 없었고, 게다가 늙고 병든 볼품 없는 골골 거리는 노친네 라면 더더욱 두 말의 여지가 없다.
알버트는 죽었지만, 2차 시험을 통과 한 또 한 명의 웨스커인 알렉스 웨스커는 본체는 죽었어도, 그 정신이 타인 안에 잠복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주인공들과 웨스커 프로젝트의 웨스커 간의 악연은 아직 완전히 끊어지진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바이오하자드 7에서 알버트 웨스커가 이끌었던 조직인 H.C.F가 바이오하자드 7에서 일어난 사건의 원흉이라 할 수 있는 생물학 테러 조직 커넥션#s-3과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엄브렐러에 이어 새로운 주요 악당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생겨났다.
세계관은 다르지만 제작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레지던트 이블에서 '''빌리 웨스커'''라는 인물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2.5.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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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5에서 사망 했기에 직접적인 출연은 없지만 본작의 최종 보스인 알렉스 웨스커의 언급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재출연했다.
자신과 같이 웨스커 프로젝트의 생존자였던 알렉스 웨스커와는 엄브렐러 시절부터 스펜서 밑에서 동고동락한 사이로, 둘의 관계는 남매와 같았다고 한다. 작중 메모 파일에 따르면 알렉스 웨스커는 알버트 웨스커의 사망 소식을 듣자 매우 슬퍼했다고 하며, 그가 개발한 우로보로스 바이러스를 입수해 자신의 계획에 사용했다.
2.6. 바이오하자드 6
전작 넘버링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5에서 확실하게 사망 처리가 된 것인지 다시 출연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으나, 웨스커의 생물학적 아들 제이크 뮐러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선을 보였고 따라서 스토리 전개 중에 그 이름은 언급이 된다.
C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바로 제이크의 혈액의 유전 항체인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참극을 불러온 모든 바이러스의 모체인 시조 바이러스와 완벽하게 동화된 유일한 존재의 피가 유전되었기 때문에 제이크의 피가 C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 된 것이다.
하지만 웨스커와 몸을 섞었을, 제이크 뮐러의 생모가 되는 그 상대 여성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남성과 사랑을 할 수 있었던 여성이 있었다는 것 자체도 캐릭터성에 비추어 볼 때 난해한 부분.[20]
그리고 진작 아들은 내팽개쳤다. 아들은 자기 생부가 정신이 이상한 인간이었다는 정도로만 알고 웨스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세계를 지옥으로 바꾸려 했다는 건 몰라서 나중에 아버지인 웨스커가 크리스 레드필드에게 죽었다는 걸 알자 크리스에게 총을 겨누기도 했다.
2.7.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웨스커가 만든 조직인 H.C.F가 바이오하자드 7의 만악의 근원인 '''인간형 B.O.W. 이블린의 개발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최후반부 바이오하자드 7의 주인공 플레이어 캐릭터 에단 윈터스 시점으로 획득 할 수 있는 프로젝트 문서를 읽어 보면, '''생물 병기의 개발 과정에서 H.C.F의 기술 지원을 받았다. (working with technical assistance from H.C.F. to develop a bioweapon)'''라고 적혀 있다.
H.C.F는 아까도 말했듯 코드 베로니카에서부터 나오는 비밀 조직으로, 각지의 생물학 무기, 바이러스 등을 비밀리에 모아온 조직이다. 이 조직을 설립하고 지휘한 자가 바로 알버트 웨스커였다.
이 프로젝트가 2000년도에 처음 제안 되었으니 아직 웨스커가 살아있었을 때의 이야기. 그 밖에도 웨스커의 이름을 모티브로 한 혈청탄 권총 'Albert-01'과 클리어 특전 무기인 ' Albert-01R '이 나온다. 전작의 연관성을 이으려는 건지 슬라이드로 왼쪽을 보면 S.T.A.R.S., R.P.D.라는 각인이 있다.
2.8. 엄브렐러 코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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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크와 마찬가지로 디럭스 에디션의 DLC 중 하나.
자세히 보면 손에 바이오하자드 5에서 처음 등장한 사무라이 엣지를 들고 있는걸 알 수 있다.
다만 초인적인 신체 조건 없이 순수 인간 버전이다.
일러스트를 보면 왼손 장비가 레벨이 60이 되어야 얻는 바이러스 컬러이다.
아마 알버트 웨스커의 바이러스를 표현 하려고 한 거 같다.
지저분하게 보이지만 취향이라면 나름 괜찮다고 말하는 쪽도 있다.
카메라 화면을 후면으로 돌리고 벽으로 가까이 가면 선글라스 안쪽의 눈이 보인다.
게임이 이기든 지든 가끔 끼어들며 말 한다.
예시로 "너희들은 알 필요가 없다, 당장 내게 가져와라."
3. 영화의 알버트 웨스커
- 알버트 웨스커(레지던트 이블) 문서 참조.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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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출시 바이오하자드 RE:2에도 그대로 구현되었다.)
바이오하자드 2에서 S.T.A.R.S. 사무실에 들어갈 수 있는데 웨스커의 책상을 50번 정도 확인하면 농구복 복장의 레베카 체임버스의 사진을 입수할 수 있다. 웨스커가 왜 책상 서랍 속에 농구복 복장의 레베카의 사진을 숨겨 놨는지는 미스테리이며, 바이오하자드 5에서 웨스커가 죽을 때까지 이는 밝혀지지 않았다.[21] 다만 소설판에서 다른 여성 연구원에게 추파를 던지는 묘사가 나오기도 하고, 바이오하자드 6에서 어떤 여성과의 사이에서 제이크 뮐러라는 아들을 얻었다는 설정이 추가 된 것을 보면 여성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던 듯하다.
- SNK의 모 캐릭터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알버트 웨스커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는 설도 있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군사 무기를 뒤에서 몰래 밀수하는 비리를 저질렀다는 설정까지 똑같다.
- IGN 비디오 게임 악당 인기 순위에서는 14위에 올랐다. #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스피릿 보드 한정 이벤트 스피릿으로 출연했다, 등급은 ★3 에이스 급. 체력 전 규칙으로 종점화 노르페어 스테이지에서 캡틴 팔콘에 빙의해 등장하는데, 시작부터 일정 시간 동안 무적 상태에, 자기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메탈 상태가 된다. 쓰러뜨려 스피릿을 획득하면 주먹 공격 강화 개성이 붙어있는 공격 속성 3슬롯 어태커 스피릿이 나온다.
- 웨스커의 담당 성우인 D.C. 더글라스 인터뷰 영상. 자신의 목소리를 빌려주었던 이 캐릭터에 나름 애착이 있는지 그의 채널에서도 종종 더빙을 해 주신다. 심지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한 팁 영상도 업로드하였다. 영상
4.1. 마블 VS 캡콤 3
일본어 음성 성우는 '''나카타 조지'''.
게임 상에서의 성능도 최강급 캐릭터.
멋진 공격 모션, 게임에서 제일 쓰기 편한 지상 띄우기 어시스트, 순간 이동이 가능한 날아 다니는 수준의 움직임으로 상대를 농락할 수 있다.
권총을 사용한 빠른 장풍기, 커잡, 이동기, 상중단, 하단, 장풍 반격기까지 있을 건 다 있다.
마지막 캐릭터로 엑스팩터 3단계를 활용 했을 때의 모습은 다크 웨스커라 불리며 수많은 플레이어의 치를 떨게 만들었다.
다만 기본적인 데미지 자체가 강한 편은 아니라서 엑스팩터 없이 단독 콤보를 먹일 때는 데미지가 아쉬운 감이 있고 루트도 대체로 단조로운 편.
그리고 레벨 1 하이퍼인 쇄순형(팬텀 댄스)이 전작 스파이더맨의 맥시멈 스파이더처럼 타격 횟수가 완전히 랜덤으로 판정되기에 아무리 연타를 해줘도 그냥 쓰면 매우 약하다. 전타 히트를 먹이면 상당히 높은 데미지가 나오므로 때리는 대상을 화면 정 가운데에 놓는 까다로운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22]
UMVC3에서는 쇄순형을 시전할 때나 일정량 이상의 데미지를 입으면 선글래스를 벗으면서 속도와 데미지가 소폭 향상되는 버프를 받았다. 이때문에 선글라스를 벗고 레벨 3 하이퍼 콤보를 사용하면 거의 최상위권의 하이퍼콤보급 데미지를 준다. 도발을 하거나 교대했다가 튀어나오면 다시 선글라스를 쓴다. 그래도 워낙 강한 캐릭터들이 많이 추가되고 다른 캐릭터들도 재조정되었기에 밸런스를 맞추는 수준의 변화라고 보면 된다. 현재의 웨스커는 파해가 많이 이루어져서 예전의 둠과 같은 만능 캐릭터의 위상은 잃어버리고 대략 중상위권 캐릭터가 되었다.
본인 엔딩에선 자신이 때려잡은 상대들을 가지고 바이러스 실험을 한다.
반대로 크리스 엔딩에선 법정에 서서 재판 중 반항 하려다가 크리스에게 제압 당해서 땅바닥에 쓰러지고, 헐크 엔딩에선 직접적으로는 안 나오지만 바퀴벌레[23] 취급받고 헐크와 크리스가 때려잡으러 간다. 여담으로, 단테와 버질과 팀을 짜면 인트로에서 3명이 코트를 입은 동시에 가오를 잡고 뒤돌아서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1] 5편에서 웨스커가 스스로를 자칭할때[2] 혈연적 관계는 아니지만 사실 상 가족과 같다. 알렉스 웨스커 외에도 설정에 따르면 다수의 비 혈연 관계의 '웨스커'들이 존재했다.[3] 이름 불명의 에도니아 여성 사이에서 생긴 아들이다, 다만 아들인 제이크 뮐러를 별로 신경 쓰지 않은 모양.[4] 모션 캡쳐는 켄 랄리[5] S.T.A.R.S.는 물론이요, 라쿤 시경 전체에서 사격 실력 No.1인 크리스 레드필드와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사격 실력에, '''바이러스로 초인이 되기 전'''에도 크리스 레드필드를 근접 격투로 이긴 전적이 있다.#[6] 바이오하자드 2의 최종 보스이자 G 바이러스의 개발자인 윌리엄 버킨은 알버트 웨스커보다 두 살 어렸지만, 둘은 오랜 동료로 지내던 사이였다. 알버트 웨스커가 자신보다 뛰어나다고 인정한 대상이기도 했다.[7] 오즈웰 E. 스펜서, 제임스 마커스, 알프레드 애쉬포드.[8] 사실 나중에 덧붙여진 설정으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히트를 치자 제작진이 알버트 웨스커를 부활 시킨 것을 스토리에 연결 할 설정이다. 이 설정이 생기기 전인 바이오하자드 1을 플레이 해 보면 타이런트를 보고는 "이런 만들다 만 얼간이가 네 구세주냐"는 크리스 레드필드의 도발에 찌질 대며 타이런트를 깨웠다가 " 노오오오오우 ㅡ ! " 하는 단말마를 지르며 타이런트에게 죽는 한심한 모습이었으며 소설판을 보면 웨스커의 사망 시 생각은 "계획대로야."는 커녕, "이럴 수는 없어."였다.[9] 이 역시 바이오하자드 5에서 알버트 웨스커의 공략으로 활용 하려고 덧붙인 설정이다.[10] 소설판 묘사를 봐도 그저 돈 때문에 이런 일을 꾸민거라고 묘사된다.[11] 게임 외적으로의 최종보스 즉, 마지막 보스전을 치루는 것은 알렉시아지만, 게임 내적으로의 최종보스 즉, 스토리적으로는 웨스커다.[12] 생각 해보면 웨스커가 죽었다 깨어난 후 크리스 레드필드가 헬리포트에서 타이런트를 때려잡고 탈출 하는데 걸린 시간은 아무리 길어도 5분~10분 사이다. 게임 상에서 자폭 장치가 작동된 후 폭발까지 제한 시간은 3분이었다. 그 시간 동안 지하 연구소에서 저택을 거쳐 리사를 두 번 박살내고 폭발의 안전권까지 벗어났다는 거다.[13] 그런데 실상은 게임 상에서 이반이 방탄복 때문에 머리 외에는 데미지가 거의 안 들어가는데 두 놈인데다가, 카메라는 있는데로 흔들려대서 조준하기도 정말 괴롭다.[14] 영화를 게임으로 대입하면 외적으로의 최종보스는 타이런트이고, 내적으로의 최종보스는 스베틀라나다.[15] 사실은 자신을 직접 찾아 오도록 오즈웰 E. 스펜서 측에서 일부러 정보를 흘린 것이다. 그 와중에도 일부러 흘린 것이라고 눈치 못 채도록 하는 용의 주도함을 보였다.[16] 탄이 자폭하지 않는 것에서 러시아제가 아니라 중국제 RPG임을 알 수 있다.[17] 이미 시조 바이러스를 통해 강화된 적합자이기 때문에 시조 바이러스의 마이너 버전인 우로보로스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보기가 어렵다.[18] 이때 키 입력 이벤트가 표시 되는데 입력에 실패했을 경우 결국 헬기가 촉수의 힘에 못 이기고 용암 속에 떨어져서 게임 오버가 된다. 물론 다시 시작하면 재도전 할 수 있다.[19] 바이오하자드 5에서는 오즈웰 E. 스펜서가 알버트를 보고 '너만 살아 남았다.' 라고 말하는데 이건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가 출시 전이라 나중에 설정 변경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알렉스 웨스커는 불치병 때문에 오즈웰 E. 스펜서가 '완성체'로 인정을 안 했다던가.[20] 제이크는 웨스커의 실체에 대해 바이오하자드 6의 시점에서야 제대로 알게 된 지라 의외로 웨스커가 제이크와 그녀의 모친에게는 평범하게 대했거나 원나잇 스탠드만 즐겼는데 덜컥 임신이 됐지만 웨스커는 신경도 안 쓰거나 모르는 상태로 그냥 사라졌을 것으로 여겨진다.[21] 레베카는 천재로 태어나 S.T.A.R.S.에 특채된 멤버라 웨스커도 눈여겨봤다.' 라고 억지로 추론 정도는 할 수 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레베카는 18세에 대학을 졸업했고, 웨스커도 18세에 아크레이 주임 연구소에 발탁될 만큼 천재였다. 원작에서도, 바이오하자드 RE:2에서도 그녀의 사진 아이템은 '기대 되는 신입'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22] 해당 동영상의 웨스커를 다룬 유저가 모리둠으로 유명한 ChrisG인데 결국 한계를 느껴서인지 중반부에선 모리둠과 버질을 셀렉트했다.[23] 크리스의 설명이 빠르고 반질반질한 녀석이라고 하니 헐크는 바퀴벌레 정도로 인식했다.